패터슨 Paterson 영화

간만에 영화를 좀 보려고 했더니 극장에 참 차린 게 없더라
포스터가 시선을 끌어서 뭔가 하고 봤더니 조용한 게 별 생각없이 볼 수 있겠다 싶어서 관람.

기대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
나는 어째서 평화롭고 조용했던 두 시간 내내 알수 없는 긴장감을 느꼈을까? 조금은 불편한 종류의 긴장감이었는데..

마지막에 일본인이 나오는 장면의 황당함? 혹은 어색함을 빼고는 딱히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없었던 거 같다.
특히 남자 주인공의 모든 것이 좋았다. 표정은 물론이고 목소리와 심지어 큰 덩치까지.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전부가 다 매력적인데 여주인공 역의 배우는 좀 내 취향이 아니었음.

쌍둥이가 계속 나오는 게 뭔가 의미하는 바가 있을 것 같은데 뭔지는 모르겠다.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하루에서 특별함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이것 저것 사소하게 궁금하면서 계속 생각나는 장면들이 꽤 있어서 다시 볼 지도 모르겠다.








덧글

  • 권고도 2018/01/09 22:12 # 답글

    실제로 뉴저지 패터슨 시는 범죄율이 좀 있다고 하더군요. 영화에도 그런 요소가 반영되어 개 관리 조심하라는 껄렁배들이나, 술집소동이 들어간 게 아닐까 싶어요.
  • spodery 2018/01/11 00:49 #

    패터슨 시가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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