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맛있는 과일주스 만들기 해먹고

기억이 안 나는 어떤 분이 주신 포도청과 올어바웃차의 컨셉으로 과일청?을 만들었다. 포도청은 껍질까지 녹아서 검고 걸쭉했는데 잘 만들면 괜찮겠다 싶었고 올어바웃차의 블렌딩 음료 역시 배합만 잘 하면 참 괜찮겠구나 싶었다.

올어바웃차의 그 음료에서 자몽의 느낌이 정말 좋아서 자몽을 넣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자몽은 가을이 제철이라고;;; 아쉬운대로 포도 베이스에 레몬으로 신 맛을 더하기로 했다.
마트에 과일과 설탕을 사러 갔는데 역시나 제철이 아닌지 캠벨 포도가 없고;;; 씨 채로 먹는 수입산 포도 밖에 안 보인다. 아쉬운대로 두 송이 집어 들고 레몬 세 개도 구입. 원래는 레몬 껍질을 갈아 넣어서 쓴 맛을 추가하려 했는데 레몬 옆에 자몽이 보이길래 급히 자몽을 추가했다.

처음이라 그런지 생각 만큼의 조합이 안 나왔는데 포도의 맛이 약했고 레몬의 신 맛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자몽의 맛이 지배적인데 포도와 자몽을 두 배 정도씩 늘려도 괜찮겠다는 생각.

그래도 레몬즙을 넣어서 균형을 맞추면 생각보다 무지 괜찮다. 더울 때 냉수 붓고 얼음 몇개 띄워서 마시면 정말 좋다.
사실 그냥 물에 타 마시기도 하지만 화채도 해 먹고 특히 술, 아니 소주..에 타 마시면 그거슨 천국..????

만들기 쉽고 취향대로 과일을 넣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니 좋은 듯.




포도는 흐르는 물에 씻어서 껍질 채 떼어 으깨 놓고 레몬과 자몽은 소금으로 벅벅 문지른 다음에 따듯한 물에 30분 정도 담궈 둔다.
위에도 언급 했지만 자몽 한 개, 포도 두 송이, 레몬 세 개를 사용했는데 포도와 레몬은 두 배 정도로 늘리는 게 좋을 듯.




과일과 같은 중량의 설탕을 넣고 보관하면 되는데 매실청이나 레몬청과는 달리 포도는 워낙 수분이 많아서 설탕을 넣고 섞으면 그 자리에서 대부분 녹아 버린다;




적당한 용기에 부어 실온에서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보관 뒤 먹으면 된다! 믹스너트 통이 딱 들어 맞아서 여기에다 넣었다..




10일 후에 모습! 나는 여기서 건더기를 다 건져내고 체에 걸러 병에 보관중. 1리터 정도 나왔다.











덧글

  • 히카리 2011/07/26 01:37 # 답글

    새콤달콤 맛있겠어요! 과일청은 처음 보네요.
  • spodery 2011/07/27 18:53 #

    넵 새콤달콤시원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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