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X-Men: First Class, 2011) , 균형잡힌 히어로물 영화

최근에 좋아하는 영화들이 쏟아지고 있어서 그런지 영화볼 일이 많은 것 같다. 써니와 엄청난 고민끝에 결정한 엑스맨. 원작은 모르고 휴잭맨 주연의 엑스맨 시리즈 세 편은 재밌게 본 기억이 난다.

스토리는 대머리로 기억하고 있는 찰스 자비에와 금속 헬멧을 쓴 이안 맥켈런 매그니토의 어릴 적 이야기.

진짜 재밌게 봤다. 액션은 더욱 다채로워지고 초능력자들 간의 균형도 나쁘지 않다. 거기에 영화가 끝날 때까지 집중하게 만드는 스토리까지 더해져 시너지 효과. 먼저 나온 세 편의 영화에서 이미 양 쪽으로 갈라 선 돌연변이들의 그 전 이야기가 무지 재밌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 했는지 전개가 좀 빨랐지만 물흐르듯 넘어갔고 피날레 동전씬에서는 짜릿했다. 특히 영화로만 엑스맨을 접한 이들에게 전혀 이질감 없이 세 편의 영화를 이어준다. 영화로도 엑스맨을 본 적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별 무리없이 볼 수 있는 재밌는 히어로 영화니 금상첨화. 아마 나처럼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더 재밌게 볼 것 같다.

조금 아쉬웠던 건 아까 말했듯이 빠른 전개와 너무 일차원적인 악당. 그리고 뻔한 결말이 뻔하게 나오는 점도 아쉽다.


+
제임스 맥어보이는 이제 늙어가는 것 같지만 여전하다.
니콜라스 홀트는 뜻 밖. 근데 왜 그 나이에 벌써 얼굴이 그 모양인지
10초도 안 나왔지만 다 발라버리는 포스의 휴 잭맨
미스틱 활약이 적어서 아쉽다...







덧글

  • 잠본이 2011/06/16 23:23 # 답글

    악당이 일차원적이긴 한데 스토리상으로는 제역할을 다 해주고 매그니토를 성장(?)시켜주어서 나쁘지는 않더군요.
    역시 케빈베이컨 나이는 그냥 먹은 게 아닌 듯...
  • spodery 2011/06/18 00:15 #

    케빈베이컨님 후덜덜하더라구요;;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