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도넛 도넛은도넛 사먹고

미스터도넛을 먹었다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먹을 기회는 없었다

개인적으로 도넛을 매우 안 좋아한다. 안좋아하기도 하지만 몸에서 잘 안 받는듯
크리스피 크림 일반 글레이즈드는 한두개 정도, 던킨은 하나도 못 먹는다
던킨에 대해서는 혹시 내가 괜한 편견을 가지고 있나 싶어서 작년에 종류별로 하나씩 다 사서 먹어봤는데
다 한입씩만 먹고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
공짜로 줘도 안먹는다. 아니 한개만 먹어도 꼭 체한 것처럼 답답해진다.

암튼 간만에 일찍 퇴근해서 지하철타고 오려는데 그냥 눈에 확 보이길래 그냥 사버렸다.
다른 도넛 가게들과 다르지 않게 종류가 무지무지 많았는데 딱히 고르고 싶지 않아서
10개들이 패키지 한 상자를 구입했다 (안에 들어갈 도넛이 정해져 있다)



이런 상자에 깔끔하게 포장해 준다. 아 가격은 12000원이고 아마 이렇게사면 2천원정도 할인이 되는듯





흠 수제?? handmade?? 공장에서 사람이 만드니까 핸드메이드인가..





포장을 열면 도넛 열개와 손에 묻지말라고 종이와 휴지가 갯수대로 들어있다





맛보기에 앞서 아쉬운 점은 도넛 10개가 두개씩 중복되므로 다섯가지 밖에 맛볼 수 없다는 점
아마 다른 패키지 상품중에 직접 고르는 것도 있었는데 그냥 베스트셀러로 열개 채워주지..





맛봤다.
보다시피 위에서부터 1번이라고 번호를 매기면 1,2번은 맛만 봤고 3,4번은 하나를 먹었고 5번도 반정도만 먹었다

아마 내가 알기로는 1,2번 즉 해바라기모양??의 저 도넛이 미스터도넛의 메인으로 알고있다
다른 도넛들과 다르게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 하겠는데 나는 별로.. 식감이 좀 어정쩡하다 아예 좀 더 쫄깃하게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
그리고 묻힌 것들도 너무 안어울린다. 슈가글레이즈드 도넛의 맛,식감이랑 안어울리고 2번 초코는 더 심각

3,4번 도넛도 잘 보면 모양이 같은데 유일하게 두종류다 하나씩 먹었다
완전 만족은 아니지만 꽤 맛있다
도넛의 맛이 아니고 슈크림에서 크림뺀 듯한 빵의 맛인데 부드러워서 사각거리는 슈가글레이즈드랑도 잘 어울리고
특히 3번은 필링이 들어간 제품인데 던킨의 필드??인가 둥그런 도넛에 쨈같은 것 차있는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블루베리 시럽(보다는 쨈)과 크림(이것도 생크림이라기 보단 버터크림에 가까운)이 참 잘 어울린다
블루베리 맛 나는 크림이 아니라 블루베리맛 쨈과 크림을 섞지 않고 넣은 것도 좋다

아마 다음에 또 먹을 기회가 온다면 이 모양의 도넛류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듯

그리고 전형적인 도넛 모양의 5번은 그냥 비추.. 일단 미스터도넛 초코류 자체가 맛이 없는 듯 하고
저 개성없는 5번 도넛은 내 돈주고 사먹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


암튼 미스터도넛에서는 저 3,4번 모양의 도넛이 그나마 젤 낫습니다
좀 괜찮은 듯 싶어서 3,4번 한개씩 먹었더니 또 속이 안좋다
역시 도넛은 안맞나 보다.




덧글

  • 카이º 2010/12/04 14:29 # 답글

    흠.. 폰데링보단 크롤러를 좋아하시는군요~
    확실히 적당히 쫄깃하긴 한데..
    '도넛'이라는 생각을 하면 또 그정도면 꽤 쫄깃한 거 같기도 하구 그래요 ㅎㅎ

    몸에서 안받으면 적당히 드시길 바랍니다;ㅅ;!
  • spodery 2010/12/04 22:10 #

    오호 폰데링,크롤러라는 이름이 있군요
    그러고보니 폰데링은 들어본 것 같네요ㅋㅋ

    확실히 전 크롤러가 입맛에 맛나봅니다

    올해는 도넛 먹었으니 내년쯤에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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