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4 해먹고

오랜만의 스파게티! 바빠지니까 포스팅하기도 힘들구나
암튼 보통 소스에 따라 달라지는 스파게티를 다르게 하지만 그것 말고 면도 바꼈다ㅋㅋ




홈에버가서 산 알프레도 소스와 오징어 먹물면!
홈에버는 가깝지 않아서 거의 안가는 편인데 친구 빼빼로 재료 사는겸 따라갔다

이것 저것 둘러보다가 혹시나 해서 봤는데 알프레도 소스가 있더라는ㄷㄷ
알프레도 소스 사려고 찾아본 마트만 다섯 군데는 넘을텐데...면도 다 떨어져서 사려는데
오징어 먹물면이 있길래 가격의 압박이었지만 일단 구매 (7천원 가까이 한듯)






오랜만에 구비된 재료가 많건만.... 버섯이나 채소따윈 물론이고 심지어 마늘도 없는 상태..
양파와 찧은마늘 그리고 며칠전에 삼겹살이 매우 먹고 싶어 평소에 안가본 가까운 정육점에서 산 무지 맛없는 삼겹살 조금





오징어 먹물면은 삶으면 물이 까맣게 변할까 싶었는데 전혀 그런건 없었고 생각보다 새까맣지는 않았다
마치 고무를 보는 것 같다
맛이 궁금해 한가닥 먹어봤는데 내 입맛에는 다를게 없다..
엄마 아빠따라 마트 갈 때 아니면 내 돈주고 저 가격을 내고 다시 구매할만한 매력은 못 느낀다 






삼겹살 기름이 너무 많이 나올까 싶어서 한번 살짝 구워서 기름을 빼고 사용했다

넣을게 없으니 마늘 무지무지무지 듬뿍 넣고 양파 볶다가 삼겹살까지 넣는다
알프레도 소스 다섯 큰술정도 넣고 뻑뻑해서 면 삶은 물 좀 넣었다
소금 ,후추 간하고 파슬리를 약간 넣은 걸로 기억.
파는 소스를 이용하면 확실히 간편하긴 하다
 





완성ㅋㅋ 집에선 왠만하면 소스 흥건하게 안해 먹기에 이 정도면 딱
마늘을 워낙 많이 넣어서 매우 많이 보인다






난 언제까지 비좁은 창틀에서 사진을 찍어야 한단 말인가...........
왜 우리집엔 빛들어 오는 곳이 없는 것이지

암튼 맛은 괜찮다 특별히 못먹을 것도 없고 뛰어나게 맛있지도 않다
소스는 그냥 크림소스에 약간의 치즈향같은게 나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치즈의 향이라기보단 치즈향이다
(딸기즙 우유가 아니라 딸기맛 우유라면 이해가 쉽겠지??)






먹으면서 느낀건 이태리 음식점뿐 아니라 왠만한 푸드코트에도 다 팔고있는 까르보나라가
정통 까르보나라가 아닌건 알고있지만 내 비루한 입맛에는 이걸 까르보나라 라고 내놓아도 구분 못하겠다 이거지..
아마 이때까지 먹은 까르보나라 중에 그냥 크림소스 파스타와 같은 소스를 쓰는 곳이 꽤 많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간만 맞추면 기본은 하는 맛이라 이러쿵 저러쿵 할 거까진 없고 맛있습니다
더불어 냉장고 한켠 엄마 모르게 하나씩 늘어가는 소스들을 보며 흐뭇한 느낌이ㅋ




 

덧글

  • 강우 2010/11/09 15:55 # 답글

    맞는 말씀이셔요, 업소용 까르보나라 소스...라고 거의 그런걸 쓰는 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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